삼성전자주식 ‘우크라에 총독부를’…미·러, 점령지 ‘행정통치’ 논의
페이지 정보

본문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정에 밝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제안이 스티브 위트코프 미 대통령 중동특사와 러시아 당국자 간 논의에서 제기됐다고 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 6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사진)을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했으며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경제·군사적 통제권을 모두 확보하고 자체 행정기구를 운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요르단으로부터 빼앗은 팔레스타인 영토를 지배한 방식에서 착안한 것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헌법상 ‘국민투표 없이 영토를 양도할 수 없다’는 조항을 우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이 서안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도 국경을 변경하지 않은 것처럼 우크라이나의 국경도 명목상 그대로 유지된다는 구상이다.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점령하는 것과 똑같을 것”이라며 “총독을 두고 경제 구조는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로 편입되지만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은 여전히 우크라이나”라고 말했다.
이 제안은 15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릴 미·러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미·러가 합의한다고 해도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알래스카 회담에서 배제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를 선물처럼 내주지 않겠다”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끌어올리려는 외교전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전쟁 중단에 동의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한 직후 나온 것이다. 유럽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의 후속 협상 참여’ ‘평화 협상은 휴전 성사 후 시작’ ‘영토 협상은 현재 전선에서 출발’ ‘러시아 점령지의 법적 소유권 인정 불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협상 결렬 시 강력한 대러 제재’ 등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휴전이며 영토 문제는 당사자들이 해결해야 할 몫으로 자신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은 불가하지만 유럽이 공동으로 안전보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뜻을 밝혔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휴전이 합의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애틀랜틱은 “협상을 성사시키려면 푸틴이 휴전을 거부할 경우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다는 허세라도 부려야 하지만 트럼프는 이미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했다”면서 미국에 러시아를 압박할 카드가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협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라며 “전에도 푸틴과 그런 대화를 나눴지만 그는 계속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여전히 팽팽하다. 등 돌린 남북은 언제 다시 마주 볼지 기약할 수 없다. 미국은 한국에 ‘동맹의 현대화’를 내걸고 안보 청구서를 줄줄이 내밀고 있다. 한반도 정세는 기로에 서 있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도 시험대에 올라섰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남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있어 당분간 남북 대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김 교수는 “남북관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하나 하면 너도 하나를 해야 한다’는 상호주의에서 벗어나자”고 했다. 북한의 호응을 기대할 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먼저 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를 ‘선제적 조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임기 때 뭔가 해야 된다는 책임의식, 강박, 성과주의적 생각에서 벗어나길” 조언했다. 결국 긴 호흡으로 국민과 함께 가는 대북정책을 하자는 얘기다.
김 교수는 “주한미군 감축으로 한반도 안보 지형이 대단히 흔들릴 거라고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맞물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선 “주권의 문제”라며 “당당히 대해야 한다”고 했다. 비무장지대(DMZ)를 동서로 걷고 돌아온 김 교수를 지난 11일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20년 공들여 뚫은 남북 혈관 다시 막혀
- DMZ 걷기를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2017년 첫 통일걷기를 주관한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저녁 강의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습니다. 의미가 있는 행사여서 저도 같이 걷다 보니 코로나 때 한번 빼고 매년 참가하게 됐습니다.”
- 올해 걷기 일정은 어떠했습니까.
“매년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을 전후해 걷기를 시작합니다. 올해는 7월28일 강원 고성을 출발해 지난 9일 파주 임진각까지 12박13일간 진행됐습니다. DMZ는 155마일, 248㎞죠. 민통선을 들어갔다 나왔고 산도 오르락내리락하니까 전체 거리는 350㎞ 정도 됩니다. 올해는 회의와 세미나 일정으로 서울을 다녀오느라 7일간 187㎞를 걸었네요.”
- 올해는 특히 더워서 힘드셨겠습니다.
“제 딸과 조카, 딸의 친구도 저의 권유로 처음 참가했는데, 그날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부녀의 연을 끊을 뻔했습니다(웃음). 어쨌든 다 꿋꿋하게 잘 걸었습니다.”
- 특별히 인상 깊거나 애착 가는 곳이 있습니까.
“7번 국도는 동해를 따라가는 동쪽 축선, 1번 국도는 서해를 따라가는 서쪽 축선이잖아요. 경원선은 서울에서 바로 금강산으로 가는데, 남과 북을 연결하는 선이자 동과 서를 연결하는 선입니다. 철원 금강산철교에서 금강산까지 90㎞ 정도인데, 거기에서 길이 끊어져 있습니다. 그 길을 통과할 때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DMZ 155마일 중에 남과 북이 오갈 수 있는 연결 통로는 360m밖에 안 돼요. 경의선에 250m를 뚫어 지뢰를 제거하고 도로와 철도, 통신 라인을 놓았습니다. 동해 쪽에도 100m를 뚫었습니다.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철원 쪽에서 유해 발굴을 위해 10m 뚫려 있어요.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우리가 20년 동안 노력해서 남북 간 피가 통하는 360m의 혈관을 뚫어놓았는데, 북이 다시 막아버렸죠.”
- 김여정 북한 부부장이 7월28일 대남, 이튿날 대미 담화를 연이어 냈습니다.
“남쪽 새 정부도, 미국도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니 북한도 목소리를 한번 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대남·대미 대화를 하자거나 긍정적 메시지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해왔던 것에 대한 정당성을 유지하면서 분명하게 선을 그은 거라고 봅니다. 김여정은 핵보유국 지위를 전제로 한 정상국가 대우를 북·미 대화의 조건으로 제시하는데 미국으로선 받아들이기 어렵죠. 남북관계도 새 전환을 모색하거나 남쪽한테 여지를 줬다기보다 적대적 두 국가 관계라는 인식을 재확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미국 국무부는 지난 8일 김여정 담화에 대해 ‘관심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트럼프 2기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북한이 9차 당대회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돼 적어도 올해 만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내년은 미국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죠. 북·미 대화가 어떤 형태일지 모르나, 의미 있는 뭔가를 가지고 열릴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대화가 성사되려면 트럼프가 정치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이어야 하고, 북한은 자신의 체제와 핵 지위를 인정하라는 최소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북·미 대화의 시기와 조건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트럼프의 싱가포르 선언 이행 의지를 언급했지만 김여정은 담화에서 ‘싱가포르·하노이 모델은 폐기됐다’고 선언합니다. 지금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도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요. 북한은 싱가포르·하노이 회담 때와 달리 핵보유국 지위 인정이라는 전제에서 협상하려고 하기 때문에 비핵화와 제재 해제를 교환하기 위해 협상에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북·미가 서로 대화가 성사되지 않은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하는 신경전 같은 거라고 할까요.”
북한의 대화 거부는 전략적 선택
- 미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군축이나 동결 협상을 제안할까요.
“트럼프는 1기에서 보여줬듯 외교를 쇼나 빅딜을 통해 보여주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본인의 정치적·외교적 성과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가 확실히 보장되는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트럼프는 북한에 핵 군축·동결이라는 예외 조항을 준다면 지금까지 미국이 가져왔던 모든 틀을 다 깨야 돼요.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가 무너질 수도 있는데 미국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 대북 전단과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북이 남을 적대적 국가로 규정하고 있어 우리가 일방적인 신뢰 회복 조치를 한다고 북한이 바로 대화에 응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감정적 거부가 아니라 전략적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남북관계에서 몇 가지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상호주의입니다. 내가 하나를 하면 너도 하나를 해야 한다, 네가 안 지키면 나도 안 지킨다는 거죠. 9·19 군사합의도 북이 안 지켰으니까 우리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북이 하지 않아도 우리가 하는 것은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북이 호응하거나 무엇을 할 걸 기대하지 않고 우리가 우리의 평화를 위해 하는 거죠. 대북 전단과 확성기 방송 중단으로 가장 행복했던 사람이 누군가요. 접경지역 주민들이에요. 북한이 호응을 하든 안 하든 간에 우리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겁니다. 그게 선제적 조치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먼저 하면 됩니다. 북한도 반응하잖아요. 우리 스스로 뚜벅뚜벅 평화와 한반도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선제적 조치를 해나가면 상대방은 멈칫멈칫하고,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바뀐 행동을 한다면 결국 새로운 서사가 만들어지는 거죠.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그 서사가 쌓이고 쌓이면 지속 가능한 평화로 갈 수 있는 거죠.”
-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선제적 조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탈상호주의 관점에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걸 찾는다면 지뢰 제거를 꼽고 싶습니다. 남북 4㎞의 허리띠 중에서 아래쪽을 우리 스스로 푸는 거예요. 한반도 평화의 길은 결국 군축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지뢰 제거가 시작점일 수 있습니다. ‘북은 안 하는데 우리만 해’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해도 됩니다. 지뢰는 남북관계 차원을 떠나 우리 국민이 위험한 ‘인간 안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북한 주민 접촉을 허용하고 북한 언론·출판·방송을 전면 개방하는 것입니다. 북한 방송 본다고 우리 국민들이 북한화되거나 그쪽을 찬양할 일은 없다고 봐요. 또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분단의 아픔인 국가보안법입니다. 남북관계를 떠나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이재명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를 평가하신다면.
“남북 대화 재개·복원 의지 등 유연한 대북정책 기조와 메시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한·미 동맹 강화에 무게가 실리지만, 남북관계를 병행하려는 의지를 피력하는 건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한·미 동맹과 남북관계의 구조적 충돌을 조정할 전략적 비전과 구체적인 로드맵이 아직은 부재합니다. 대북 메시지가 자율적·독립적이어야 하는데, 한·미 공조의 틀 속에서 여전히 제약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 북한이 주장하는 두 국가론, 핵 노선의 변화에 대한 냉정하고 명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전략이 나올 수 있어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통령은 통일, 남북관계에 대한 책임의식과 강박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탈상호주의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내 임기 때 뭔가 해야 된다는 성과주의적 생각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남북관계가 가장 안 좋을 때 취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의 고난의 행군과 그 변화 시기 속에서 햇볕정책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냈듯,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 북한 상황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거기에 맞는 대북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준비 없이 성과에 급급하다 보면 감정이 앞설 수 있고, 실패하게 됩니다. 지금은 정부가 ‘돌파’보다는 ‘관리’를 우선해야 합니다. 군사적 위기 관리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우리 목소리의 자율성을 갖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제사회를 설득하거나 그 여건을 만드는 것이죠. 무엇보다 남남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성과를 내려면 국민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그런 ‘국민주권형 대북정책’이 필요합니다.”
- 북한의 두 국가 선언 후 ‘북한과의 상황 변화를 받아들여 두 국가 체제를 인정해야 한다’ ‘헌법 정신 위배다’라는 의견이 충돌합니다.
“어느 입장이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아닙니다. 남북관계는 우리 헌법적 지향점과 현실적 국제관계라는 이중성이 존재합니다. 그 두 개의 균형점을 반영해야겠죠. 통일부 명칭도 바꾸려면 분명한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통일이란 가치를 무조건 고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어요. ‘통일’을 명칭에 남겨두더라도 그 이름 속에 우리의 과정과 전략을 설계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미국이 주한미군의 감축과 전략적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조속한 전작전 전환에는 부정적입니다.
“주한미군 감축, 전작권 환수가 되면 한반도의 안보 지형이 대단히 흔들릴 것이라고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국방력은 세계 5위입니다. 전작권은 우리가 지금 가져와도 전혀 문제가 없고, 특히 주권의 문제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대해야 합니다. 전작권 환수와 관련해 ‘조건’을 얘기하는데, 시계를 멈춰놓고 조건을 맞추겠다면 가능하겠지만 조건이 될 때까지라고 한다면 안 하겠다는 거죠. 조건을 평가하는 건 미국인데, 북한의 지속적 군사력 발전에 상응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이유로 조건은 계속 바뀔 수 있어요. 또 미국이 전작권이라는 모자만 우리에게 씌우고 실질적으론 자기가 알아서 하는 모순적 구도를 만들 거면 환수가 의미 없는 거죠.”
외교안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틀을
- 미국이 강조하는 ‘동맹의 현대화’는 어떻게 보십니까.
“동맹의 현대화는 한반도를 대중국 견제를 위한 역할로 확대시키고, 이를 위해 한국군의 유형적·무형적인 것까지 활용하겠다는 것이죠. 전략적 유연성이 주한미군의 역할에 관련된 문제라면, 동맹 현대화는 그걸 포함해 동맹 국가로서 비용의 분담, 역할의 분담까지 이야기하는 겁니다. 전략적 유연성만 해도 대만 사태뿐 아니라 유엔사의 확장, 한·미·일 군사협력과도 복잡하게 연계돼 있는데 동맹 현대화의 일부일 뿐입니다. 동맹의 현대화는 매우 확장된 개념이죠. 동맹 현대화의 숨은 뜻이 ‘동맹 종속화’ ‘종속 현대화’로 읽힐 수 있어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안보 쓰나미가 올 수 있습니다.”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상황을 ‘그렇다고 트럼프를 거역할 건가’라고 자조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밀실에서 외교안보 문제를 다뤄선 안 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주권형 안보정책의 틀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국민들이 힘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 정부도 힘을 가질 수 있고, 미국에 요구하는 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정부가 명쾌한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정세의 전환기에 열리는 대단히 중요한 회담입니다. 트럼프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이 대통령의 실용 간에 충돌이 될 수도, 조율이 될 수도 있죠. 통상 협상이 종결돼 한숨 돌렸다고 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그들의 틀 속에 들어가서 막은 겁니다. 안보 이슈는 그 틀 밖에서 우리가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하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농구 최초의 귀화선수 라건아(36·한국가스공사)가 KBL을 떠난 지 1년 만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돌아왔다. 리그 규정상 외국인 선수 신분이지만, 마음은 한국 선수다. 본명인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아닌 ‘라건아’로 자신을 소개한다.
12일 대구실내체육관 인근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라건아는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다른 구단들도 제안을 해왔지만 한국가스공사가 가장 적극적이었다”며 웃었다.
라건아는 2012년부터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 부산 KCC 등에서 12년간 활약했다. 삼성에서 뛰던 2018년 특별귀화선수로 한국 국적을 얻은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그러나 2024년 KCC·대한민국농구협회·KBL이 엮인 ‘4자 계약’이 만료돼 리그를 떠난 그는 중국(창사)과 필리핀(매그놀리아)에서 잠시 뛴 뒤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손을 잡고 KBL로 복귀했다.
라건아는 “난 프로 경력을 한국에서 시작했다. 그 마지막도 한국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아내도 미국보다 한국을 좋아한다. 딸은 한국에서 태어나 이곳이 고향이다. 다시 한국으로 간다니 모두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라건아가 한국가스공사에 합류하면서 2025~2026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그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활동량과 높이에 강점이 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검증된 선수로 여전히 잘 뛰고, 슛도 좋다. 리바운드와 속공도 잘해주겠지만 득점에도 많이 기여했으면 한다. 부상만 안 당하면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라건아가 쏟아낼 신기록도 관심의 대상이다. 라건아는 “개인 기록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지만 서장훈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통산 득점 1위(1만3231점)에 1888점이 부족한 2위다. 리바운드는 이미 6567개로 서장훈(5235개)을 뛰어넘은 역대 1위다.
한국 농구에 귀화선수는 라건아가 마지막이다.
라건아는 “2015년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할 때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처음으로 애국심을 느꼈고, 귀화를 추진하게 된 동기였다”면서 “혹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다른 선수를 찾고 있다면 내게 물었으면 한다”며 제2의 귀화 농구선수 발굴을 돕고 싶다고 했다. 대구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국민의힘은 14일 지도부 회의, 의원총회, 전당대회 연설회 등 주요 행사를 모두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치르며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폈다. 당 지도부는 특검이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대위 회의 장소를 국회 본청에서 당사 대회의실로 바꿨다. 전날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을 당 주요 인사들의 저항으로 막아냈지만 이날 다시 압수수색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어제 특검은 대낮에 제1야당 중앙당사에 쳐들어와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내놓으라고 했다. 500만명이면 국민의 10분의 1”이라며 “국힘을 통째로 특검에 넘기란 말과 다름없다. 절대 이런 부당한 영장 집행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어 당사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50명가량의 의원과 약 20명의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이 모여 특검을 규탄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많은 의원이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특검을 규탄했다”며 “민감한 당원 정보를 넘겨달라는 걸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각각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권성동·이철규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의원들은 특검이 당사 압수수색을 포기하지 않으면 특검 사무실 항의 방문도 검토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 당권 주자들은 특검 반대 투쟁에 나섰다. 특검이란 외부의 적에 맞서 당이 하나로 뭉치자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반탄파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김문수 후보가 전날 밤 당사 로비에 앉아 농성하며 먼저 행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의 정당 말살과 반인권적 행위를 온몸으로 막아서며 무기한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대정부 투쟁력을 강조하는 승부수로 해석됐다. 김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황교안 전 대표 때처럼 당 지도부가 ‘아스팔트 보수’로 반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장동혁 후보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그는 “범죄 관련성이 없는 야당의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하도록 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호텔더보타닉세운명동, 용인강간변호사, 폰테크당일,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안양법무법인, 용인강간변호사,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칙칙이구입, 상간남소송, 차장검사출신변호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남양주대형로펌, 수원형사변호사, 의정부소년범죄변호사, 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법무법인, 고양이혼전문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용인소년보호사건변호사, 분당강간변호사, 안양법무법인,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승소사례, 인스타그램 좋아요 구매, 수원강간변호사, 대구이비인후과,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변호사, 폰테크, 수원법률사무소,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수원강제추행변호사, 분당강간변호사, 남성진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해시드김서준,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안양음주운전변호사, 문해력, 상간녀위자료,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수원강간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안양이혼전문변호사,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대형로펌,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양산이혼전문변호사, 수원강간변호사,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양산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당일 폰테크, 센트립구입, 구미이혼전문변호사, 대구코성형, 안양음주운전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용인대형로펌, 수원성추행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의정부법률사무소, 의정부이혼변호사, 성남법무법인, 유튜브 구독자 구매, 수원변호사, 용인음주운전변호사, 용인강간변호사, 이혼상담, 재산분할, 성남음주운전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문상현금화, 용인성범죄변호사, 성남대형로펌, 당일폰테크, 창원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 사이트, 남양주법무법인, 평택개인회생, 이혼변호사, 세종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법률사무소,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법률사무소, 수원법무법인, 신용카드박물관, 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법률사무소, 수원강제추행변호사, 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비대면 폰테크, 팔팔정구입, 수원불법촬영변호사, 폰테크 사이트, 레플리카, 용인법무법인, 분당성추행변호사,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분당성추행변호사, 안양대형로펌, 용인음주운전변호사, 안양법무법인, 폰테크당일, 해시드벤처스, 대출갤러리,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수원법무법인, 개인회생대출,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해시드벤처스, 구미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 수원상간녀변호사, 백링크, 폰테크, csn=dlNsbU4zdmZLRFVES1FHQnFzLzdSQT09" target="_blank">해시드벤처스, 이혼상담, 포천학교폭력변호사, 폰테크 홈페이지, 이미테이션가방,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상간소송변호사, 해시드김서준,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법률사무소, 양주학교폭력변호사, 백링크,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성남성범죄변호사, 인스타그램 팔로워, 분당성추행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추천, 의정부법률사무소, 수원불법촬영변호사, 남양주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소년사건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추천, 수원성범죄변호사, 덕소역라온프라이빗, 클러스터경남아너스빌분양가, 문해력훈련, 인터넷가입, 용인상간소송변호사, 분트, 성남음주운전변호사, 위자료, 폰테크 사이트, 홍대입구역피부과,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빠른이혼, 용인강간변호사, 포항이혼전문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위자료, 양주학교폭력변호사, 성남학교폭력변호사, 명품쇼핑, 안양학교폭력변호사,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양산이혼전문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명품레플리카, 해시드벤처스,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성남이혼전문변호사, 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 카페,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안양법무법인, 웹사이트 마케팅, 의정부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해시드벤처스, 대구여드름,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홈페이지 상위노출, 해시드벤처스,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성남대형로펌, 폰테크 홈페이지,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안산음주운전변호사, 남양주음주운전변호사, 용인강간변호사, 양육권, 레플리카쇼핑몰, 칙칙이구매, 내구제,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상간소송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수원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마사지구인구직, 수원형사전문변호사, 남양주대형로펌, 인스타 좋아요 구매, 의정부법무법인, 남양주대형로펌, 세종이혼전문변호사, 명품쇼핑, 빠른이혼, 경주이혼전문변호사, 안양이혼변호사,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조정이혼, 의정부법률사무소, 검사출신변호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수원음주운전변호사, 변호사 마케팅,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레플리카사이트, 해시드벤처스, 수원형사전문변호사,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울산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 홈페이지,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포항이혼전문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소액결제대행사, 성남학교폭력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변호사 마케팅, 상간남소송, 서울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홈페이지 상위노출, 조정이혼,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안양이혼전문변호사, 수원강제추행변호사, 폰테크, 웹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승소사례, 안산학교폭력변호사, 수원법무법인, 수원강제추행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구미이혼전문변호사, 경주이혼전문변호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성남대형로펌, 가전내구제, 의정부법률사무소, 분당성추행변호사, 의정부변호사,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조정이혼, 남양주대형로펌, 명품레플리카사이트,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 상간녀소송,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법무법인, 안양이혼전문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안양이혼변호사, 인터넷비교사이트,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포천학교폭력변호사, 김해이혼전문변호사, 평택이혼전문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인스타 팔로워 구매, 해시드김서준, 명품레플리카, 안양이혼전문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성남음주운전변호사, 폰테크, 변호사마케팅,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수원대형로펌, 의정부대형로펌,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의정부대형로펌,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변호사마케팅, 웹사이트 마케팅, 여성최음제구입, 수원변호사, 수원불법촬영변호사, 남양주대형로펌,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본그린, 성남성범죄변호사, 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음주운전변호사, 안양법무법인, 구구정구입, 정보이용료 현금화, 수원성범죄변호사, 안양학교폭력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명품쇼핑, 해시드김서준, 소액결제 미납, 용인성추행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용인성추행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수원강간변호사,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양주학교폭력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레플리카사이트, 인터넷비교사이트,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프릴리지구매, 수원강제추행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해시드벤처스, 유튜브 조회수 늘리기, 승소사례, 레플리카쇼핑몰, 성남음주운전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해시드김서준, 인스타 팔로우 구매, 용인불법촬영변호사, 분당성추행변호사, 안산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검사출신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수원강제추행변호사, 인스타 팔로워, 의정부변호사, 해시드김서준,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성남이혼전문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분당강간변호사, 의정부법무법인,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안산이혼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성남이혼변호사, 의정부대형로펌, 김해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조루치료제구입, 상간녀변호사,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백링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수원촉법소년변호사, 여자명품레플리카사이트, 용인상간소송변호사, 안양이혼전문변호사,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수원법무법인, 명품쇼핑몰, 중고화물차매매, 용인강간변호사,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혼소송,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네이버 상위노출, 유튜브 조회수 구매, 의정부변호사, 해시드김서준,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노후대비, 수원이혼전문변호사, 홍대보톡스, 부천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성남성범죄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 이전글지구의 보호자: 환경 활동가의 이야기 25.08.17
- 다음글지구를 지키는 자: 환경 운동가의 이야기 25.08.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