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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양도성 보호구역에 스티커 부착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명 아이돌 가수 생일에 소속사가 한양도성 보호구역에서 진행한 이벤트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민의식 개선을 촉구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해당 소속사는 소속 아이돌 멤버 생일을 맞아 서울 시내 26곳에 스티커를 숨기고 이를 찾아낸 팬들에게 애장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서 교수는 8일 "문제는 현존하는 세계의 도성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한양도성 보호구역 내 시설물에 이벤트용 스티커를 붙여 놨다는 것"이라며 "더 황당한 건 당시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설물에는 스티커가 뜯겨나간 흔적이 남아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월에는 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에 소품 설치를 위해 건축물 기둥에 못을 박아 논란이 된 바 있다.서 교수는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지 않으려면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만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문화유산을 먼저 아끼고 잘 보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100조 돌파 건보 진료비…주범은 '고령화'아닌 '병상수 증가' 건강보험2022년 건강보험 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가파른 고령화와 맞물려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료비 급증의 핵심 원인이 단순히 인구 고령화나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과 병상수 같은 '공급 요인'에 있다는 심층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8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건강보험 진료비 영역별 지출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진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가입자 수, 고령화율과 더불어 '요양기관 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환자의 수요 증가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공급 자체가 비용 증가를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임을 시사합니다.특히 이번 연구는 진료 형태를 입원과 외래로 나누어 지출 증가의 구조를 세밀하게 들여다봤습니다.분석 결과, 입원 진료비의 경우 인구 천 명당 병상수가 1% 증가할 때 진료비가 약 0.2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병상 공급이 비용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병상은 일단 만들어지면 이내 채워지게 된다"는 의료 경제학의 법칙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입니다.반면, 외래 진료비는 공급 요인의 영향력이 더욱 컸습니다. 인구 십만 명당 의원 등 요양기관 수가 1% 많아질수록 외래 진료비는 약 1.64%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동네 의원이 늘어나면서 의료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이것이 전체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지는 '공급자 유발 수요' 현상을 방증하는 대목입니다.요양기관 종류별로 분석했을 때, 지출 요인의 영향력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종합병원 입원 진료비'의 경우, 병상수가 1% 늘 때 1.02%가 증가했으며, 보건의료물가지수가 1% 상승할 때는 무려 3.49%가 올라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역내총생산(GRDP)이 1% 증가할 때도 진료비가 0.92% 상승했습니다.'의원 외래 진료비'는 다른 요인들의 영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요양기관 수가 1% 증가할 때 진료비는 1.39% 늘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가입자 수 1% 증가 시 1.05%, 고령화율 1% 증가 시 0.84%, 지역내총생산 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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