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18년 차에도 변치 않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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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18년 차에도 변치 않는 소녀시대의 우정소녀시대는 매년 데뷔 기념일에 멤버들끼리 모이며 드레스코드를 정하는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역시 드레스코드를 맞추지 않은 멤버 유리의 스타일링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죠. 대부분의 멤버들이 편안한 캐주얼 복장으로 모인 가운데, 유리만 홀로 흰 원피스와 카키색 셔츠로 '에스닉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유리 합성설까지 나온 지난해 에피소드 소녀시대 18주년 비하인드 핵심 포인트 정리데뷔 18주년 기념④ "유리 합성 아냐?" 효연이 공개한 또 다른 비하인드특히 수영은 지난해 17주년 모임 당시에도 유리가 드레스코드를 혼자서 맞추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다시 꺼내며, 이번에도 유리가 혼자 독특한 스타일로 나타난 것을 폭로해 찐친들의 티격태격 케미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특히 소녀시대 18주년 비하인드를 공개한 수영은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으며, 멤버들 간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팬들에게 전했습니다.지난해 드레스코드 사건이 사건을 기억한 수영은 올해도 유리에게 "드레스코드를 언제 맞출 거야?"라고 재치 있게 폭로하며 소녀시대만의 찐친 케미를 드러냈습니다. 팬들은 이 에피소드를 통해 18년 차 걸그룹 멤버들이 여전히 가족처럼 서로를 놀리며 재미있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③ 작년에도 드레스코드 깬 유리의 찐친 케미소녀시대의 데뷔 18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그 가운데 멤버 수영이 개인 SNS를 통해 18주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수영은 소녀시대 단체 사진과 함께 "18살 소시 축하해. 유리야 드코 언제 맞출 거야?"라며 멤버 유리를 유쾌하게 저격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23년 7월 홍수 때 수문을 열어놓은 공주보. 영화 ‘추적’의 한 장면. 최승호 피디 제공. Q. ‘4대강 사업이 홍수 막는 데 도움’ 주장, 사실인가요?A. 최근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잦아지면서 홍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조선일보’ 등 일부 보수매체들이 폭우와 홍수 피해를 줄였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을 칭송하고 나섰습니다.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비판합니다. 과연 4대강 사업은 홍수 방지에 도움이 됐을까요?몇 가지로 나눠 살펴봐야 합니다. 홍수와 관련된 4대강 사업은 크게 보와 준설, 제방 보강 세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4대강 사업에선 1조4천억원을 들여 4대강 곳곳에 16개의 보를 세웠습니다. 또 2조5천억원을 들여 4대강 바닥에서 4억5900만㎥의 모래와 흙을 준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1조4천억원을 들여 784㎞의 제방을 보강했습니다. 이 세 가지 사업이 홍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첫째, 4대강 재자연화의 열쇠이고, 철거·개방을 두고 논란이 많은 16개 보의 홍수 방지 효과입니다. 이에 대해선 환경부가 이미 ‘보는 홍수 유발 시설’이라고 결론 냈습니다. 2020년 8월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은 섬진강 유역에서 홍수가 일어나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의 홍수 조절 효과를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에 따라 2021년 환경부에서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능력 실증 평가’라는 연구 보고서를 냈습니다.이 보고서는 세 가지 경우를 가정해 검증했습니다. 먼저 보가 없을 때와 비교해 보가 있는 경우 홍수 때 수위가 0.16~1.16m 올라갔습니다. 홍수 때 보의 수문을 모두 열어놓았는데도 그렇습니다. 둘째는 처음부터 보 수문을 완전히 연 경우와 보의 물을 비운 상태에서 물이 채워지고 나서 보 수문을 여는 경우를 비교했습니다. 이때는 아무 차이가 없었습니다. 보의 저수량이 적어 홍수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물이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홍수 때 보 수문을 열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모든 보에서 0.24~2.93m까지 수위가 치솟아 홍수 위험이 커졌습니다. 결론은 4대강 보는 홍수 방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위험을 키운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환경부는 비가 많이 오면 4대강 모든 보의 수문을 즉시 개방합니다.둘째 준설의 경우 홍수 방지 효과가 있다는 점이 명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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