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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기도 청평과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환경단체 환경재단이 방류한 황쏘가리 치어. 이후 성장 과정에서 노란 빛을 띠게 된다.[독자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게 다 천연기념물이라고?”작은 통에 담겨있는 수십마리의 새끼 물고기. 쏘가리 수십만마리 중 한 마리 꼴에 불과하다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치어다.황쏘가리는 색소 결핍으로 태어난 변종 희귀종이다. 심지어 국내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해, 유독 희소성이 높은 민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황쏘가리.[유튜브 ‘TV생물도감’ 채널 갈무리] 문제는 자연에서 황쏘가리를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는 것.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 인간의 영향이다.단순히 하나의 종이 사라지는 게 문제가 아니다. 황쏘가리는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상징하는 하나의 예일 뿐이다. 민물의 생물다양성 감소는 그 어느 생태계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청평과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환경단체 환경재단이 방류한 황쏘가리 치어. 이후 성장 과정에서 노란 빛을 띠게 된다.[독자 제공] 지난 2일 환경단체 환경재단은 경기도 청평과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한강의 황쏘가리’ 복원을 위한 치어 방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대학생 등 총 110명이 참여해, 황쏘가리 치어 총 5000마리를 방류했다.우리나라 고유의 민물고기 황쏘가리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한 황금빛 몸 색을 가진 게 특징이다. 깨끗한 하천에 서식하는 상위 포식자인 황쏘가리는 외래종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고유의 민물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일조하는 셈. 황쏘가리,[유튜브 영상 갈무리] 황쏘가리는 한강 수계에서만 드물게 발견되는 특성을 가졌다. 국내 쏘가리 수십만마리 중 하나꼴로 나타나는 유전적 희귀종이기 때문. 이에 지난 1967년 천연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돼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호 관리를 받고 있다.하지만 황쏘가리 개체 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속적인 하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 환경이 급변하면서다. 실제 하천 정비와 댐 건설 등 개발 사업은 자연의 산란장인 자갈과 돌밭을 [브라질 커피 콩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브라질산 커피에 대해 수입 문호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50% 고율 관세부과 영향으로 커피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브라질 커피 수출업체 183개 사에 대한 거래를 승인했다"며 "지난달 30일 발효한 이번 조처는 5년간 유효하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주브라질 중국 대사관은 또 별도의 게시물에서 "중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년에 16잔으로 세계 평균 240잔에 비해 낮지만, 일상생활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관세 이후 미국으로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브라질 업계의 눈길을 잡을 만한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브라질 커피 업계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쿠데타 모의 혐의 재판 진행 등을 이유로 미국에서 브라질에 부과한 50%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분야로 꼽힙니다.브라질산 커피를 수입하는 '가장 큰 고객'이 미국이기 때문입니다.브라질은 1년에 6천700만∼6천800만포대의 커피를 생산하며 세계 시장 1위 점유율(2023년 기준 39%)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으로 알려진 미국과의 안정적인 거래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브라질 커피수출업협회(Conselho dos Exportadores de Cafe do Brasil·CECAFE) 자료를 보면 물량 기준 지난해 미국은 60㎏ 포대 기준 814만1천817포대를 사들였다. 이는 미국 내 전체 커피 유통량의 33%에 달한다고 현지 당국은 추산합니다.차(茶)를 즐기는 중국의 경우엔 작년에 브라질산 커피를 93만9천87포대 수입해, 14위 수준을 보였습니다. 일본(221만6천800포대·5위)이나 한국(105만6천518포대·12위)보다도 적은 수입량입니다.미국과 브라질 간 무역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중국은 브라질 참깨 유통기업 30곳의 대중국 수출도 추가로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주브라질 중국대사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브라질 국빈 방문 기간 체결된 협정의 결과로, 현재 승인된 브라질 참깨 유통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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