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낮에 일할 권리'가 잘 지켜지지 않는 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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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낮에 일할 권리'가 잘 지켜지지 않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길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입니다. 정부가 이미 6년 전에 야간 작업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냄새가 난다"는 민원 때문에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밀착카메라 이은진 기자가, 환경미화원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동행 취재했습니다.[기자][미화원 박현유입니다. 이것은 이번 달 저희 임금명세서입니다.]14년 차 환경미화원이 지난달 받은 월급은 569만 원입니다.우리나라 노동자 평균 임금은 약 373만 원.한참 많아 보이는 액수입니다.[박현유/환경미화원 : 야간에 일하는 시간이 월 144시간에서 160시간 정도… 일요일에 한 번밖에, 하루밖에 못 쉬어요.]그런데 기본급은 300만 원, 연장수당·야간수당이 거의 반입니다.밤 11시가 되어야 시작되는 이 남성의 하루.[작업 준비 끝입니다.]어떤 작업 환경인지 이 월급 받을만한지 한번 따라가 봤습니다.3인 1조로 올라타는 트럭, 주말엔 쓰레기가 많아 서둘러야 합니다.[박현유/환경미화원 : 오늘도 많이 나오면은 140㎞ 이상 다녀야 되고, 마음 급하죠. 쉴 새도 없죠.]가다 쓰레기가 나오면 서고, 내려서 줍고 다시 차에 타는 작업입니다.이걸 하루에 150번 정도 반복합니다.목장갑만 낀 채 마구잡이로 주워 담고, 압축 장치로 누르는데, 위험해도 방도가 없습니다.[김우진/환경미화원 : (목장갑 말고) 다른 걸 끼면 덥거나 불편하니까…]규칙을 어긴 종량제 봉투는 또 너무 무겁습니다.[박현유/환경미화원 : (이게) 한 150㎏? 뭐 음식물도 집어넣고, 다른 걸 집어넣으니까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경우도 있죠.]대체 안에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무거운 건지 한번 살펴봤습니다.한 주택가 앞에서 나온 쓰레기들인데요.이거 음식물 버리면 안 되는 일반 종량제 봉투입니다.그런데 열어보면 전부 다 음식물 쓰레기입니다.그리고 무게도 들어보면 매우 무겁고요. 옆에 봉투도 마찬가지입니다.유리병 넣지 말라고 분명히 써놨는데도 버젓이 유리병이 버려져 있습니다.차가 갑자기 멈추고 박 씨는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 등으로 전국 대학가에서 창업 열기가 수그러들고 있다.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대학생이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와 KAIST 등 일부 대학에서는 오히려 학생 창업이 늘어나면서 대학생 창업 생태계에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 대학별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대학에서 설립된 학생 스타트업 수는 총 1860개로 전년 대비 7%가량 감소했다. 대학생 창업 수가 줄어든 것은 코로나19로 대학 내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2022년 1618개에서 2023년 2000개로 23.6% 급증했던 창업 열풍이 1년 만에 꺾였다. 학생 창업자 수도 감소했다. 지난해 대학생 창업자 수는 1997명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2022년 1748명에서 2023년 2137명으로 22.3% 증가했던 것과 대비된다.대학생 창업이 감소한 것은 경기 둔화와 투자심리 위축 영향이 대학가에 뒤늦게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스타트업 창업은 2021년부터 조금씩 얼어붙기 시작했다. 팬데믹을 거치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압박에 시달리며 벤처캐피털(VC) 등의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돼서다.사회 전반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움츠러드는 상황에서 정부도 대학생 창업지원 사업을 축소하며 대학생 창업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극초기 단계에 접어든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창업패키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관련 예산이 급감하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수가 크게 줄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지원한 기업 수는 2021년 1530개사에서 지난해 930개사로, 같은 기간 초기창업패키지에 지원 기업 수는 900개사에서 590개사로 감소했다.전반적으로 대학 창업 생태계가 위축되는 가운데 일부 대학에서는 창업자 수가 오히려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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