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페이지 정보

본문
쿠팡퀵플렉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VA 주택 대출 프로그램 개혁 법안에 서명하는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1일(현지시간)부터 수입 구리 제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구리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며 관련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백악관 설명자료에 따르면, 50%의 관세는 구리로 만든 파이프ㆍ와이어ㆍ봉ㆍ판ㆍ튜브 등 반제품과 관 이음새ㆍ케이블ㆍ커넥터ㆍ전기부품 등 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 제품에 부과된다. 다만 구리 광석ㆍ농축물ㆍ매트ㆍ음극재ㆍ양극재 등 구리 원료와 폐기물은 부과 대상이 아니다. 또 구리 제품에 대한 관세와 자동차 관세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 구리 원료·폐기물엔 적용 안돼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 구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부터 미국산 구리가 들어간 재료의 25%를 미국 내에서 판매하고 이 비율을 2028년 30%, 2029년 40%로 단계적으로 늘려가며 ▶미국산 고품질 폐구리의 25%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것을 의무화할 것을 지시했다. 구리 관세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부과된 것이다. 1962년 제정된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이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할 경우 상무부 조사를 거친 뒤 대통령이 관세를 통한 수입 규제 등 조치를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구리 외에 반도체ㆍ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 “브라질에 기존 10%에 추가 40% 부과” 2020년 3월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의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브라질 대통령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브라질의 최근 정책ㆍ관행ㆍ조치들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정책, 경제에 이례적이고 극심한 위협을 낳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브라질에 기존 관세 10%에 추가로 4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브라질산 제품에는 총 50%의 관세가 부과된다.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VA 주택 대출 프로그램 개혁 법안에 서명하는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1일(현지시간)부터 수입 구리 제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구리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며 관련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백악관 설명자료에 따르면, 50%의 관세는 구리로 만든 파이프ㆍ와이어ㆍ봉ㆍ판ㆍ튜브 등 반제품과 관 이음새ㆍ케이블ㆍ커넥터ㆍ전기부품 등 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 제품에 부과된다. 다만 구리 광석ㆍ농축물ㆍ매트ㆍ음극재ㆍ양극재 등 구리 원료와 폐기물은 부과 대상이 아니다. 또 구리 제품에 대한 관세와 자동차 관세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 구리 원료·폐기물엔 적용 안돼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 구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부터 미국산 구리가 들어간 재료의 25%를 미국 내에서 판매하고 이 비율을 2028년 30%, 2029년 40%로 단계적으로 늘려가며 ▶미국산 고품질 폐구리의 25%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것을 의무화할 것을 지시했다. 구리 관세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부과된 것이다. 1962년 제정된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이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할 경우 상무부 조사를 거친 뒤 대통령이 관세를 통한 수입 규제 등 조치를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구리 외에 반도체ㆍ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 “브라질에 기존 10%에 추가 40% 부과” 2020년 3월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의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브라질 대통령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브라질의 최근 정책ㆍ관행ㆍ조치들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정책, 경제에 이례적이고 극심한 위협을 낳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브라질에 기존 관세 10%에 추가로 4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브라질산 제품에는 총 50%의 관세가 부과된다. 백악관은 이날 공개한 설명자료에서 “이번 행정명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 수천 명에 대한 브라질
쿠팡퀵플렉스
- 이전글전국 하수도 보급률 95.6%…농어촌 78.8% 25.07.31
- 다음글투자계좌 한화이글스 1위에 “평생 음식 무료”···대전서 무슨 일? 25.07.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