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폭락장서 '조선3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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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대 폭락장서 '조선3사' 중 나홀로 강세증권가 "한미 조선 협력의 최대 수혜주…블록딜 여파 적어"미국 필리 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제공) 2024.8.27/뉴스1(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한미 관세협상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이번 주에만 30% 넘게 급등했다. 전일 코스피 지수가 3% 급락한 가운데서도 4% 넘게 오르며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4.54% 오른 11만7400원에 마감했다.전일 코스피가 3.88% 하락한 폭락장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가총액 100위권 중 파킹형 ETF 3종과 한화오션, 미국 필리조선소를 함께 인수한 한화시스템(272210)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약세였다. 함께 '조선3사'로 분류되는 HD한국조선해양(009540)와 삼성중공업(010140)도 각각 4.46%, 2.42% 하락했다.한화오션은 조선업 호황기를 타고 올해 들어서만 214% 급등했다. 특히 미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은 미국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존스법'과 외국 조선소에서의 미 군함 건조를 금지하는 '반스-톨레프슨 수정법' 등 관련 규제와 '관세 리스크' 하에서 미국 필리조선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기회로 작용했다.'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는 2차 도약의 기회가 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달궈진 한미 조선업 협력 기대감이 현실로 증명되면서 무역협상이 타결된 지난달 31일에만 주가가 13.43% 급등했다.증권가에서도 한미 조선협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최고 14만3000원까지 올려잡았다.그룹 차원에서 미국 내 사업 확장에 가장 적극적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는 가장 빨리 한미 조선업 협력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조선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필리조선소가 한화해운으로부터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조선소는 연간 1~1.5척의 연간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10배로 확대할 계획이다.다만 미 현지 투자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막대한 설비 투자 비용과 비싼 현지 인건비, 관세 전쟁에 따른 원자재 현지 수입 물가 등이 리스크로 지목된다. 미 현지 선박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도 거론된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사업 확장 과정에서 인력 확보, 투자 부담 등의 우려가코스피 3%대 폭락장서 '조선3사' 중 나홀로 강세증권가 "한미 조선 협력의 최대 수혜주…블록딜 여파 적어"미국 필리 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제공) 2024.8.27/뉴스1(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한미 관세협상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이번 주에만 30% 넘게 급등했다. 전일 코스피 지수가 3% 급락한 가운데서도 4% 넘게 오르며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4.54% 오른 11만7400원에 마감했다.전일 코스피가 3.88% 하락한 폭락장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가총액 100위권 중 파킹형 ETF 3종과 한화오션, 미국 필리조선소를 함께 인수한 한화시스템(272210)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약세였다. 함께 '조선3사'로 분류되는 HD한국조선해양(009540)와 삼성중공업(010140)도 각각 4.46%, 2.42% 하락했다.한화오션은 조선업 호황기를 타고 올해 들어서만 214% 급등했다. 특히 미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은 미국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존스법'과 외국 조선소에서의 미 군함 건조를 금지하는 '반스-톨레프슨 수정법' 등 관련 규제와 '관세 리스크' 하에서 미국 필리조선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기회로 작용했다.'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는 2차 도약의 기회가 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달궈진 한미 조선업 협력 기대감이 현실로 증명되면서 무역협상이 타결된 지난달 31일에만 주가가 13.43% 급등했다.증권가에서도 한미 조선협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최고 14만3000원까지 올려잡았다.그룹 차원에서 미국 내 사업 확장에 가장 적극적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는 가장 빨리 한미 조선업 협력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조선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필리조선소가 한화해운으로부터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조선소는 연간 1~1.5척의 연간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10배로 확대할 계획이다.다만 미 현지 투자가 '양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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