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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르완다가 지난 6월 평화협정 체결 이후 첫 회의를 열었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양국이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민주콩고와 르완다의 대표단과 미국, 카타르, 아프리카연합(AU)의 중재단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열고 협정 이행 진전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민주콩고와 르완다 양국 외무장관은 지난 6월 27일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협정에 서명했습니다.이후 지난달 19일 민주콩고 정부는 카타르 도하에서 투치족 반군 M23과도 동부지역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르완다와 체결한 평화협정에 따른 후속 조처였습니다.코발트와 구리, 콜탄 등 전략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지역은 M23을 비롯한 100여개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30년 넘게 분쟁에 시달려왔습니다.특히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받는 M23은 지난 1월 말 대규모 공세로 동부 최대 도시인 북키부주 주도 고마를 장악하고 2월에는 남키부주 주도 부카부도 점령했습니다.민주콩고 정부와 유엔 등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고마 지역에서만 3천명이 숨지는 등 민간인을 포함해 약 7천명이 사망했고 약 10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민주콩고와 미국, 유엔 등은 르완다가 M23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르완다는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1876년 2월 14일 농아학교 교사이자 아마추어 전신기술자였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1847~1922)이 전화기 특허 신청을 냈다.전화기 발명은 그가 처음은 아니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안토니오 무치(1808~1889)가 앞서 22년 전 전화기를 발명했다. 미국 하원은 그가 1854년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했다고 인정하는 법안을 2002년 통과시켰다. 상원에서는 이듬해 부결됐다. 독일 발명가 요한 필립 라이스도 벨에 앞서 1861년 전화기를 만들었다. 스코틀랜드 출신 발명가 엘리샤 그레이(1835~1901)도 전화기를 발명했다. 그는 벨보다 2시간 늦게 특허를 신청했다.어쨌든 결국 특허 승인을 얻은 이는 1876년 3월 7일 벨이었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전화는 통신의 혁명이었다. 우리나라엔 1896년 처음 설치됐다. 고종이 사는 덕수궁과 주요 관아를 연결했다.인천에도 연결되었던 모양이다. 백범 김구는 ‘백범일지’에 전화 덕분에 자신의 사형 집행이 중지됐다는 일화를 적었다. 일본인을 살해해 사형 선고를 받고 집행을 기다리던 인천감옥으로 고종이 전화를 걸어 사형 집행 중지를 명했다는 것이다. 김구는 전화가 인천까지 개설되고 3일째 되는 날인 1896년 (음력) 8월26일이었다고 썼다.식민지 시기인 1920년 조선일보·동아일보 같은 민간 신문이 창간되었을 때 지방 기사엔 ‘전화’로 전한 기사임을 표시하곤 했다. (인천 전화) (부산 전화) 식이다. 광고가 실린 전화번호부도 발행됐다. 조선일보 1921년 3월 27일자 기사에 따르면 당시 전화 가설료는 10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됐다. 당시 80kg 쌀 한 가마니 값이 16원50전이었다. 전화 가설료가 쌀 한 가마니 값의 약 7.8배였다. 뉴욕과 시카고를 전화 연결한 1892년 시험 전화를 하고 있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1915년 1월 25일 미국 동부 뉴욕과 서부 샌프란시스코 간 4700km를 잇는 대륙 횡단 전화가 처음 개통됐다. 그레이엄 벨과 조수 토마스 왓슨이 23분간 통화했다. 1877년 뉴욕과 보스턴, 1892년 뉴욕과 시카고가 연결된 후 23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1927년 1월 7일에는 뉴욕과 런던을 잇는 국제전화가 개통됐다.1936년 조선일보 도쿄지국장 김동진은 우리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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