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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올해 온열질환자가 사망자 11명을 포함한 229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대처에 나서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98명,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20일부터 누적 온열질환자는 229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89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사망자는 11명으로 지난해 4명보다 7명 늘었다. 같은기간 폭염일수는 12.5일로 전년 동기 5.3일보다 7.2일 증가했다. 다만 열대야일수는 5.9일로 지난해 6.4일보다는 다소 감소했다.중대본은 “당분간 전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인명피해뿐 아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신고 기준 누적 가축피해는 101만 1243마리로, 지난해 9만 6148마리보다 10.5배나 늘었다. 24일 하루 기준 해양수산부에 신고된 양식피해는 2030마리로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17개 시·도 180개 구역에 특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156개 구역, 폭염주의보는 24개 구역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를 기해 폭염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 중대본을 가동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범정부 폭염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재난방송(DITS)도 하루 4회 송출하고 전국 지자체에도 온열질환 모니터링과 폭염대응에 철저히 나설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 대상 안전확인 및 보호조치를 강화할 것 △무더위쉼터 이용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 점검·관리하고,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을 철저히 운영할 것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 전력 수급관리 철저히 할 것 △농축산수산물 관계부처에서는 농축산수산물의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재난문자·방송, 마을방송 등 가용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할 것 등을 주문했다.함지현 (hamz@edaily.co.k 사람과 반려견의 피부 구조가 다르기에 사람용 선크림 사용은 위험할 수 있다(유튜브 개만족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한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 강한 자외선은 반려견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 반려견의 피부 역시 자외선에 그을리거나 손상될 수 있다. 특히 털이 없는 부위는 자외선에 직접 노출돼 염증이나 갈라짐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외출 전, 사람처럼 반려견에게도 선크림을 발라줘도 괜찮을까?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개만족'에 출연한 심용희 수의사는 "강아지에게 사람용 선크림을 바르면 안 된다"며 반려견 전용 제품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사람과 강아지의 피부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심 수의사에 따르면 사람의 피부는 약 25층의 각질로 구성돼 있지만, 반려견은 고작 5층 수준으로 피부가 훨씬 얇고 민감하다. 겉보기엔 털이 덮여 있어 보호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는 코끝이나 귀 끝처럼 털이 없는 부위는 자외선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흰 털을 가진 반려견은 자외선을 반사하는 경향이 있어 보호받는 듯 보이지만, 장시간 노출 시 코끝이 갈라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햇볕 알레르기 증상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그렇다면 사람용 선크림이 강아지에게 효과가 있을까. 심 수의사는 "사람용 제품에는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처럼 강아지가 핥아 섭취했을 때 독성이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며 "반려견은 몸을 핥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섭취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은 선크림을 핥아먹을 일이 없지만, 강아지는 보호자 손에 묻은 것도 핥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동물 전용 선크림이 시중에 나와 있다(유튜브 개만족 갈무리). ⓒ 뉴스1 따라서 심 수의사는 필요하다면 동물 전용으로 출시된 선크림을 사용하길 권장했다. 제품은 스프레이 형태와 밤(고체) 형태로 나뉜다. 스프레이 타입은 털이 많은 몸통에 뿌리기 좋고, 밤 타입은 코끝처럼 민감한 부위에 바르기 알맞다. 단, 어떤 제품이든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 전 주의 사항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한편, 여름철 낮 시간대의 산책 자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심 수의사는 "강아지는 열을 식히는 능력이 사람보다 떨어진다"고 설명하며 "낮에 무리하게 산책시킬 경우 열사병에 걸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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