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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1막 2장 -연회 진행자: 정민철- 2막 1장 -마주르카춤: 김한결, 박정빈, 장지윤, 박혜선, 이승민A, 주형준, 이고르 콘타레프, 조은수, 전하론, 이승민B앞으론 발레 티켓팅을 신중하게 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발레단은 존 노이마이어 <인어공주> 캐스팅 좀 줘봐요. 몇개 취소 할라니께. 8/13부터 공연인데 아직도 캐스팅 안 뜨다니 말이 되냐.로트바르트 Rothbart#알렉산드르세이트칼리예프왈츠&폴로네이즈(남): 패트릭 부르파처, 고건영, 이승민A, 조은수, 주형준, 민사원, 정민철, 이종명알렉산드르 세이트칼리예프 발레리노가 맡은 로트바르트 멋있다. 로트바르트 등장에 박수 나오는 건 정말 드문데 박수 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알렉산드르 발레리노는 피지컬로 압살한다. 이번에 바뀐 의상 중 베스트. 날개 의상 덕인지 폴드브라가 더 빛난다. 왕자랑 싸울 때도 누구를 응원할지 조금 고민되었다.오페라극장 1층 B블록은 일부러 피했는데 예매일에 뭐가 씌였나. 다음엔 살짝 대각선 시야가 되도록 1층 B블록에서는 8번이나 12번을 노려야지. 중앙(9~11번)에 앉아 발레를 보는 건 호빗에게 사치인 것 같다. 키높이 쿠션 어린이만 줘서 슬프다. 키 작은 어른도 안 보이는 건 매한가지라고. 나의 슬픈 시야는 아래 동영상을 보면 느껴질 듯... 2시간 내내 이렇게 관람했답니다ㅠㅠㅠㅠ공주들: 서승윤, 김영경, 이민경, 김아현, 서지수, 유승민19일 엉망진창이었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발레음악. 23일에는 많이 개선되었다. 서곡에서부터 박자를 천천히 가져가는 걸 보고 안심되었다. 그래 제발 좀 정신 차리고 춤에 음악을 맞추라고.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나폴리춤(리드): 김현수, 황수진, 김하린, 정해나스페인춤: 서혜원, 김채리, 박건희, 임선우1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오데뜨, 지그프리드 파드되. 23일 바이올린 솔로 엄청나게 좋았다. 바이올린 하나 더 가져온 거 같던데. 첫공이랑 너무 차이나서 눈물이 나... 리프트에서는 이번엔 음악이 있었다. 오데뜨와 지그프리드 파드되가 너무 좋아서 기쁘면서도 19일의 음악 없던 리프트가 생각나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 음악이 춤을 방해하는 게 말이 되냐고. 나는 무슨 죄로 저 날 발레를 보러 가서 사서 고통을 받았나.ps. <백조의 호수> 공연 후 사인회작은 백조: 오타 아리카, 오연, 서승윤, 조은비스페인댄스 검정 치마 센스 있다고 느낌. 이번에 바뀐 의상 치마가 엄청 길어서 발이 안 보이는데, 손으로 살짝 걷어서 발 보여주는 동작 플라멩코스럽고 매우 좋았다. 다리만 보느라고 얼굴을 아예 못 봐서 혜원리나인지 채리리나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름다웠다.버전은 다르지만 POB의 박세은 백조를 (내 마음 속) 오데뜨 중에서도 최고 명예 백조라고 생각했는데 홍향기 백조도 어서 왕좌에 올라오시길 바랍니다. 이 날 공연은 다닐 심킨 발레리노 보러간건데 홍향기 발레리나에 (또) 치여버렸다.- 1막 1장 -커튼콜에는 안 나오지만 김동우 발레리노가 맡은 제스터도 귀여웠다. 믿고 보는 발레리노라 맘 편히 극을 즐길 수 있었다. 축이 나가도 잘 도는 리노. 아무래도 전보다 해맑음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제스터였다. 이번에 주형준 발레리노 제스터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어서 동우리노 보는데 자꾸 생각났다.백조들: 김영경, 김현수, 김우정, 박정빈, 박정은, 황수진, 김하린, 마혜나, 신수연, 서지수, 유지영, 이혜진, 장지윤, 박혜선, 이민경, 유승민, 정해나, 김혜정무대 정중앙이고 앞열이라 쾌적한 시야를 기대했으나 음...- 2막 2장 -헝가리춤(리드): 아나스타샤 데미아노바, 간토지 오콤비얀바25년 7월 23일(수) 19:30 전체 출연진홍향기 발레리나 백조는 군계일학. 이번에 옷이 바뀌면서 오데뜨가 백조들에 비해 조금 더 눈에 띄는 건 있었지만, 외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도 아우라가 달랐다. 백조 무리 속에 있어도 탁월하게 홍향기 발레리나 혼자 공주님이었다. 중력이 느껴지지 않게 쓱샥 올라가는 파드되 리프트는 정말 한 마리의 새 같았다.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