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 없다면 우리의 수다는 가벼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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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 없다면 우리의 수다는 가벼워질 것이다. 옛날이 있어 오늘의 안주가 풍성하기 때문이다.어쩌면 이 한 권을 쓰기 위해 <내 머리 사용법>을 썼고 <불법 사전>을 썼고<머리를 9하라>를 썼고 <한 글자>를 썼고 <카피 책>을 썼고 <틈만 나면 딴 생각>을 썼는지도 모른다.추억은 가슴이 한다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정철 카피 대표,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로 있다.정철 작가의 사람 이야기남의 떡이 커 보이는 속담이 있듯 나의 매력은 늘 작고 초라해 보이는 법. 남의 1인분을 자꾸 쳐다보며 탐내는 실수를 하지 말자.ㄴ- 그대에게도 나에게도가방의 무게는 기분의 무게. 스트레스의 무게라는 말이 너무나 정확하여 웃음이 나왔다. 여행 갈 때 온갖 짐을 다 쑤셔 넣어도 날아갈 듯 가벼워진 마음의 무게를 우린 모두 경험했을 것이다.ㄱ-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고안 입은 척. 추위에 약하다는 걸 들키기 싫어 입어도 안 입은 척. 그러나 모든 척은 불편하고 불안하다. 입었음을 순순히 자수하고 추위에 약하다는 표현만 살짝 바꿀 것을 권한다. 추위가 싫어서.ㅍ-어쩌면 이 책은 지독한 편견 사전추위에 약해서 내복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도 내 인생 필수품이다. 딱히 안 입은 척 노력해 본 적도 없었다. 추위가 싫을 뿐이다.안달하는 것이 삶교육청 소속 군대. 국방부 소속 군대와 다른 점은 딱 하나 세월이 흐르면 그리워진다는 것. 교실도 양호실도 운동장도 다시 찾고 싶어진다는 것. 그래, 국방부 소속 군대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없지. 어디에도 제대 20주년 부대 방문 행사 같은 건 없지.뚜껑 속에서 장이 익는다. 세월이 익는다. 뚜껑 위에 떨어진 낙엽을 치운다. 뚜껑 위에 앉은 눈을 쓸어낸다. 뚜껑을 열지 않는다. 뚜껑을 열어 얼마나 익었는지 묻지 않는다. 기다린다. 푹 기다린다. 잘 익은 누군가를 만나는 유일한 방법은 기다림이다.ㅅ-누구나 자신만의 속도가 있다이 책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특별함이 있다.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읽으면 된다. 이 책을 읽고 말은 사람의 마음의 온도를 그대로 전하는 아주 중요한 것임을 배우게 되었다.정철 작가님이 오랜 시간 광고업계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셨기 때문인지 짧지만 강렬하게 마음에 꽂히는 문장이 탁월함을 느끼게 된다.# 282 다리미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물건. 학교 갈 땐 책 한 권만 넣어도 무겁고, 여행 갈 땐 온갖 짐을 다 쑤셔 넣어도 가볍고, 가방의 무게는 기분의 무게. 스트레스의 무게갑자기 큰 웃음이 생성되는 교육청 소속과 국방부 소속의 차이점이 공감된다. 작가의 예리함에 엄지 척이 올라간다.제17회 선교한국대회가 오는 4~7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와 청년 세대를 향해 복음의 본질과 선교의 정체성을 회복하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 메시지 중심에 놓인 한 권의 책이 있다. 존 파이퍼 목사의 역작 ‘열방을 향해 가라’다. 올해 선교한국대회의 ‘오늘의 책’에 채택된 이 책은 독자가 복음을 바탕으로 선교의 참된 동기와 목적을 되새기도록 이끈다.저자는 “선교는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세우기 위해 존재한다”는 한 문장으로 선교의 본질을 밝힌다. 또 “선교는 하나님을 위한 일이자 그분의 영광을 만민 가운데 드러내기 위한 거룩한 사명”이란 걸 일관되게 증언한다.출간 30주년 개정·확장판인 이번 책은 기존의 명쾌한 논지 위에 오늘날 선교 실황과 문화적 흐름을 반영해 더욱 깊이 있고 실천적인 지침을 담아냈다. 현대 교회가 빠지기 쉬운 ‘성과 중심 선교’나 ‘인간 중심 비전’이 아닌 하나님과 예배, 말씀 중심의 선교를 제시한다. 책은 이런 면에서 이론서가 아닌 ‘선교적 예배자’를 빚어내는 영적 도서라 할 만하다. 아울러 책은 선교를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중심에 둔 신학적 여정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선교의 동력이 식어가는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저자는 믿는 이들이 ‘열방 가운데 높임 받길 원하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것을 강조한다. 선교는 몇몇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예배자라면 누구든 열방을 품고 인물을 보내며 직접 가야 한다. 책은 한동안 ‘현장 중심’이나 ‘실천 우선’이라는 핑계로 깊이를 잃어가던 한국 선교 담론에 “복음의 본질과 선교의 목적을 회복하라”는 외침을 전한다.성경적 선교의 본질로 이끄는 동시에 실제 교회와 개인의 삶에서 복음적 열정을 회복하게 하는 불씨와 같은 책이다. 선교는 교회의 활동 중 일부가 아닌 교회의 존재 이유다. 예배는 선교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다.올여름에도 국내외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교회가 적잖을 것이다. 저자는 선교를 “해야 할 일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궁극적 반응’으로 받아들일 것”을 주문한다. 오늘날 ‘왜 선교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선교적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목회자와 성도에게 권하고픈 필독서다.신은철 좋은씨앗 편집부장Good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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