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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상위노출 경남도의회가 현재 공석으로 있는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후보자로 선정된 황태수(65) 전 경남도의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1일 갖고 후보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이날 청문회 질의·답변이 종료된 이후 "진흥원 원장 후보로서 비교적 무난하다"는 반응과 "청문회 답변에 알멩이가 없다"거나, "답변이 두리뭉실해 전문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이 교차했다. 도덕성 검증에서는 몇가지 꼬투리가 잡혔지만 부도덕과 관련해서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당초 진흥원은 경남도의회의 청문대상 기관이 아니었다. 지난 2021년 4월 출범한 진흥원은 연간 예산이 100억원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교육부가 시도로 넘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진흥원이 전담하면서 1년 예산이 1000억원을 넘게 돼 원장이 인사청문 대상이 됐다. 도내 출자출연기관중 정원이 100명이상 또는 예산 300억원이상이면 기관장은 경남도의회의 인사청문 대상이 되는데, 도내에는 8곳이 청문대상이다.이날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백태현)가 진행한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황태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능력과 전문성 여부, 업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중심으로 따져 물었다.조영제(국민의힘·함안1) 도의원이 먼저 질의에 나섰다. 조 의원은 "후보자 되심을 먼저 축하드린다.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했다. 탁월한 식견을 가진 후보자여서 본 의원은 뜻깊게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은 후보자의 각오와 포부를 밝히는 자리에 선 만큼 자질 검증, 도덕성 검증을 통해서 더 적격한 후보자를 가려야 하기에 다소 불편해도 성실히 답변해 달라"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조 의원은 "진흥원의 본래 목적은 도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라이즈 사업을 수행하면서 평생교육이 소홀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리 경남의 평생교육 기반이 타시도에 비해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견해를 밝혀달라"고 질의했다.이에 황 후보자는 "진흥원에서 라이즈사업을 2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올해부터는 본격 업무를 맡았다. 평생교육을 맡아온 진흥원의 예산이 타시도에 비해 적은 것은 사실이다. 타지역은 직원도 많고 다양한 사업도 한다. 라이즈 사업에도 평생교육예산이 있어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도민의 평생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한상현(비례·민주당) 의원은 2년전 불거진 남명학사의 채용불공정을 언급하면서 "배우 이민정이 '오이 포비아'를 고백했다. 이민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MJ가 어렸을 때부터 즐겨먹던 엄마표 샌드위치 레시피'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제가 오이 포비아가 있다"고 고백한 이민정은 친정 어머니가 해주던 참치마요 샌드위치 레시피를 공개했는데 오이를 쏙 빼고 만들었다. 이민정은 "어머니는 오이 대신 사과를 넣어주셨다"고 덧붙였다."오이를 언제부터 싫어했나?"는 질문에 이민정은 "날 때부터"라고 단호히 말했다.이민정은 "오이 냄새를 못 맡는다. 오이 비누도 못 쓴다"며 "그런데 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런 사람들 만날 때마다 무한대 친밀감을 느낀다. '너도 그래? 나도 그래' 한다"라고 말했다. 오이 못 먹는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도 오이와 멀어지게 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렇다면 오이 못 먹는 이민정과 결혼한 월드스타 이병헌은 어떻게 됐을까?이민정은 "오빠가 자기는 오이 좋아하는데 결혼하고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 자기가 안 먹는다고 진짜 나한테 안 해 주냐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그냥 아무 말도 안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오이 포비아', 실제로 있나?이민정이 "생각보다 많다"고 한 '오이 포비아'란 과연 정말 있는 것일까? 의학적 용어로 '오이 포비아'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특정 음식에 대한 강한 혐오감이나 공포 반응은 '특정 공포증(specific phobia)'의 한 형태로 분류될 수 있다. 이 범주에는 음식, 냄새, 식감, 외형 등에 대한 과민 반응도 포함된다. 이민정이 말한 오이 '냄새'에 대한 민감한 반응 등이 그 예다. 이민정처럼 오이를 못 먹는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오이 냄새, 왜 싫을까?이민정처럼 오이를 안 먹는 사람들은 오이에서 특이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이들은 오이 냄새에 대해 '비누냄새' '상한 풀냄새' '풋내' 등으로 표현한다. 오이 냄새의 핵심 성분은 '오이 알코올'이라고도 불리는 '2, 6-노나디엔올'이다. 향수업계에서는 이 성분을 '그린 노트(green note)'라고 부르며 신선함을 강조할 때 소량 사용된다. 웹사이트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