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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 유전자 분석으로 가족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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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5-05-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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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됐던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행방불명자 유가족의 유전정보를 채취한 뒤, 발굴된 무연고 유해의 유전자와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광주시는 5·18조사위원회가 계엄군 등의 암매장 제보 현장에서 발굴한 19기의 무연고 유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보한 290기 이상의 유해 DNA 정보 602건을 토대로 분석에 들어간다.STR(염기서열 반복) 방식과 정밀도가 높은 SNP(단일염기다형성) 기법을 병행 적용해 신원 확인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자 가족에 대한 유전자 분석도 진행한다. 접수는 연말까지며, 시청 또는 유전자 검사기관을 방문하면 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할 수 있다.유전자 분석 사업은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제52조에 따른 진상규명 활동 중 하나다.광주시는 2001년부터 ...
가맹점주들에게 예상 수익을 허위로 제공한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 제이에프파트너스가 가맹점주에 허위·과장 및 기만적인 정보를 제공한 행위 등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8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고수의 운전면허는 실내운전연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로 2022년말 기준 전국에 74개 지점을 두고 있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제이에프파트너스는 2021년과 2022년 가맹희망자 모집하면서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가맹점의 예상 월평균 수익을 1780만원으로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가맹 희망자에 제공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월평균 순수익이 1000만원 수준이었다. 예상 수익을 약 80%를 부풀린 것이다.또 2022년 가맹희망자에게 기존 가맹점들의 연평균 수익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기준시점(2020년)을 명시하지 않은 채 “전체 지점 연평균 35%”라고 표기했다.제이에프파트너스는 가맹...
2023년 10월26일 아침을 기억한다. 서울중앙지검이 동료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검찰은 이 사실을 언론에 공지했다.압수수색은 경향신문 기자들이 당시 대통령이던 윤석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이뤄졌다. 2021년 10월 경향신문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대출 건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당시 주임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고 보도했다. 다각도의 취재와 검증을 통한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한 합리적 문제 제기를 검찰은 명예훼손이라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검사 10여명의 특별수사팀을 꾸린 시점은 대통령실이 부산저축은행 수사 검증 보도를 “희대의 대선 공작”이라고 성명을 낸 지 이틀 만이었다.해당 기사 작성자 중 한 명인 기자는 취재 활동에 큰 제한을 받기 시작했다. 회사가 수사 대상이란 이유로 검찰 반부패부(특수부) 취재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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