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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입주청소 첫 비전 발표서도 ‘극과 극’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려 후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주진우·김문수·안철수·조경태·장동혁 후보. 공동취재사진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3일 당 쇄신 방향 등을 두고 격돌했다.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 반탄(탄핵 반대)파의 대결이었다. 반탄파는 ‘정청래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에 대응하는 ‘강한 야당’을 표방하며 세 결집에 나섰고, 찬탄파는 ‘야당 탄압에 대응하기 위해선 극우 세력 절연이 먼저’라는 논리로 맞섰다.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이재명 총통 독재의 내란 몰이와 국민의힘 해산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야당 말살과 내란특검 저지 투쟁을 하겠다. 싸울 줄 아는 사람, 싸워서 이길 사람인 김문수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전대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김 후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학생 시절 미국대사관저 점거를 주도한 이력을 겨냥해 “미국대사관 담을 타고 들어가 시너를 뿌린 방화범이 대표인 민주당은 반미·폭력·극좌 정당”이라며 “법치를 무너뜨려놓고 무슨 검찰개혁을 얘기하느냐”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장동혁 후보는 “정 대표가 취임 일성에서 밝힌 내란 세력 척결, 말도 안 되는 정당 해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단일대오로 뭉쳐 이재명 정권과 맞서는 국민의힘을 만들고, 하나로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반탄파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정청래호’ 출범을 계기로 강경 대여 투쟁을 앞세우며 보수 결속에 방점을 찍고 당원 세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반면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는 “극단 세력과의 절연이 최우선”이라며 “당원을 배신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을 숭상하는 극단 세력을 당심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민주당과 특검이 파놓은 내란 정당 함정과 정당 해산 시도”라며 “사과 궤짝에 썩은 사과 1개를 넣어두면 나머지 사과까지 다 썩는다. 해법은 썩은 부분을 도려내거나, 썩은 사과를 버려야 한다”고 했다.조경태 후보는 “잘못된 과거와의 완전한 절연을 통해 국민의 높은 지지를 얻어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기려면 부정선거 음모론, 전광훈 목사 추종자, ‘윤 어게인’ 주창자들과 확실히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을 부정하고 극우의 손을 놓지 못하는 후보가 대표가 되면 민주당이 망설임 없이 국민의힘 해산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찬탄·반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주진우 후보는 “저는 계파가 없어 화합할 수 있고, 강하게 첫 비전 발표서도 ‘극과 극’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려 후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주진우·김문수·안철수·조경태·장동혁 후보. 공동취재사진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3일 당 쇄신 방향 등을 두고 격돌했다.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 반탄(탄핵 반대)파의 대결이었다. 반탄파는 ‘정청래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에 대응하는 ‘강한 야당’을 표방하며 세 결집에 나섰고, 찬탄파는 ‘야당 탄압에 대응하기 위해선 극우 세력 절연이 먼저’라는 논리로 맞섰다.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이재명 총통 독재의 내란 몰이와 국민의힘 해산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야당 말살과 내란특검 저지 투쟁을 하겠다. 싸울 줄 아는 사람, 싸워서 이길 사람인 김문수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전대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김 후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학생 시절 미국대사관저 점거를 주도한 이력을 겨냥해 “미국대사관 담을 타고 들어가 시너를 뿌린 방화범이 대표인 민주당은 반미·폭력·극좌 정당”이라며 “법치를 무너뜨려놓고 무슨 검찰개혁을 얘기하느냐”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장동혁 후보는 “정 대표가 취임 일성에서 밝힌 내란 세력 척결, 말도 안 되는 정당 해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단일대오로 뭉쳐 이재명 정권과 맞서는 국민의힘을 만들고, 하나로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반탄파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정청래호’ 출범을 계기로 강경 대여 투쟁을 앞세우며 보수 결속에 방점을 찍고 당원 세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반면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는 “극단 세력과의 절연이 최우선”이라며 “당원을 배신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을 숭상하는 극단 세력을 당심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민주당과 특검이 파놓은 내란 정당 함정과 정당 해산 시도”라며 “사과 궤짝에 썩은 사과 1개를 넣어두면 나머지 사과까지 다 썩는다. 해법은 썩은 부분을 도려내거나, 썩은 사과를 버려야 한다”고 했다.조경태 후보는 “잘못된 과거와의 완전한 절연을 통해 국민의 높은 지 평택입주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