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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버스 파업 하루 앞으로···오늘 막판 비공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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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또또링2
    댓글 0건 조회 156회 작성일 25-05-3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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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서울 시내버스의 파업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올해는 통상임금을 둘러싼 임금 체계 개편이 쟁점인 만큼 파업 돌입 시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최소 3일 이상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27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마지막으로 비공개 교섭을 갖는다. 하지만 교섭 테이블에 앉아도 입장차가 크고 조율 가능성이 적어 막판 극적 타결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합의가 결렬되면 28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양측은 지난달 29일 교섭 결렬 후 최근까지 실무 협의를 했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문제였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통상임금에 관한 기존 판례를 변경한 데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하며, 이는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할 대상이 아니라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반면 사측은 현재 임금체계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전제로 마련된 만큼, 단체교섭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한 후 임금 상승률을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서울시 또한 인건비 부담이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며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지하철 등 대체 노선을 확대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하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운행 차질이 빚어지는 버스 노선 등을 중심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다른 지자체의 동시 파업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서울버스노조의 상급단체인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도 지역 버스사업자조합과 임단협을 진행중인데, 서울버스와 유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창원 버스노조는 28일부터, 광주버스노조는 29일 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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