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쿠팡퀵플렉스 ▲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강원도민일보가 기획특집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살아남은 자의 외침’ 시연회가 7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열려 영상을 본 박영택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영 기자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강원도민일보가 기획특집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살아남은 자의 외침’ 시연회가 7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연회에는 박영택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염기원 6.25 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 이정성 월남전참전자회 춘천시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참전유공자들과 김순교 월남전참전자회 강원도지부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가족들, 김진호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찬흥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올해로 창간 33주년을 맞은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5월부터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온 우리나라 역사의 그림자를 조명하고, 전쟁 이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마주해야 했던 냉혹한 현실과 보훈 실태를 점검했다. 강원도민TV와 공동으로 진행, 참전유공자들과 유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다큐멘터리로도 제작했다. ▲ 강원도민일보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기획특집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살아남은 자의 외침’ 시연회가 7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박영택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염기원 6.25 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 이정성 월남전참전자회 춘천시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참전유공자들과 김순교 월남전참전자회 강원도지부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기자 이날 다큐멘터리 상영 중, 전쟁 후유증으로 참전유공자인 남편을 잃고 어렵게 살아온 유가족들의 증언이 이어지자 몇몇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순교 월남전참전자회 강원도지부 유족회장은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 유족들 중 아직도 어렵게 살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유족 승계를 통해 그동안의 힘든 세월을 보상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월남전참전유공자는 타 국가유공자와 달리 본인이 사망하면 유족 승계가 불가능해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때문에 홀로 남겨진 배우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복미영 팬클럽 흥망사' 표지 이미지 [현대문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복미영 팬클럽 흥망사 = 박지영 지음.다른 누군가가 아닌 스스로의 팬이 되어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유머러스한 문체로 담아낸 소설이다.56세 여성 복미영은 열다섯 살에 데이비드 보위의 팬이 된 이래 누군가의 팬이 되기를 멈춰 본 일이 없다. 하지만 열성을 다해 좋아하던 30대 가수 W가 음주운전 뺑소니를 저지르자 깊은 회의감에 빠진다.복미영은 자기 삶을 근본부터 바꾸기 위해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팬이 되기로 한다. 나아가 다른 팬들을 모집해 '복미영 팬클럽'을 만들기로 한다."만들자, 복미영 팬클럽. 내가 복미영의 팬이 되어주자. 까짓것, 팬질 경력만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안 해본 팬질이 없었다. 나 까짓것의 것의 팬이라고 못할 게 없었다."(본문에서)평범하게 살던 복미영이 팬클럽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스스로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읽힌다. 팬은 일반적으로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에게만 허락된 것처럼 여겨지지만, 이 같은 통념을 뒤집어 유쾌하고 신선한 인상을 준다.소설은 50대 복미영이 30대 연예인 W를 인터넷에서 '오빠'라고 부르는 등 팬덤 문화를 익살스럽게 묘사한다. 동시에 연예인을 선망하는 마음이 왜곡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마저 옹호하는 일부 팬의 모습을 날카롭게 풍자한다.현대문학. 268쪽. '미지의 별' 표지 이미지 [아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미지의 별 =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옮김.탐사대원 핀과 카슨은 미지의 행성 부우테에 파견돼 탐사하던 중 울프마이어라는 인물이 행성에 무단 침입한 흔적을 발견한다.어떤 이유에서인지 핀과 카슨은 정부와 동료 대원에게 울프마이어의 침입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탐사와 침입자 추적을 병행한다. 이 와중에 큰 호기심과 선망을 품은 이블린이 부우테에 임시 탐사대원으로 합류하며 팀 분위기는 한층 어수선해진다.미국 작가 코니 윌리스(80)의 과학소설(SF)로, 미지 행성을 배경으로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