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한국방송(
페이지 정보

본문
쿠팡퀵플렉스
박장범 한국방송(KBS) 사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자신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와 관련해 감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박장범 한국방송(KBS) 사장이 이번에는 박찬욱 감사를 겨냥해 ‘특별감사 직무 중지’ 등을 경고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을 빚고 있다.7일 박찬욱 한국방송 감사의 설명을 들으면, 박장범 사장은 지난 6일 박 감사한테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조치 불이행에 따른 시정 요구’ 공문을 보냈다. 박 감사가 진행 중인 특별감사 및 이와 관련된 업무를 지속할 경우 ‘특별감사 직무 중지’와 ‘회피신청 의무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통보했다.앞서 박 사장은 지난달 박 감사가 감사실 부당인사 등과 관련해 특별감사를 한다고 예고하자, 자신과 전임 사장이 임명한 감사실 부장들이 이해충돌방지법에 근거해 박 감사에 대한 기피 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박 감사 대신 경영본부장을 특별감사 책임자로 지정했다. 다만 특별감사 책임자로 지정된 정국진 경영본부장은 박 사장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돼 ‘셀프 감사’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다.이에 박 감사는 해당 조처에 대해 “특별감사의 대상자인 박장범 사장이 해당 특감을 시행할 주체를 임명하는 것 자체가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감사 방해에 해당한다”는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박 사장을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내용으로 신고한 바 있다.그러자 이번에는 박 사장이 박 감사의 국민권익위 신고와 감사 방해 행위 통보, 질문서 발송 등의 행위를 특별감사 및 특별감사 관련 행위로 간주하고 시정 요구 공문을 보낸 것이다.박 감사는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박 사장의 시정 요구와 관련해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쉽게 말해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감사는 “지난번 ‘셀프 감사’를 하겠다는 것 자체도 문제였는데, 이번에는 감사 방해를 넘어 자기 말에 따르지 않으면 감사의 직무를 중지시키겠다며 겁박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 사장은 공문을 통해 직무 중지나 회피신청 의무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처분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알려왔는데, 과태료 처분 등은 국민권익위나 감사원 같은 기관에서나 할 수 있는 [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앵커>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함의 수리 즉,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습니다.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제안하고 달성한 첫 성과입니다.이어 군산 조선소가 미 군함 MRO 수주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방산인사이드 배창학 기자 나와 있습니다.배 기자, 이번 수주가 국내 조선업계에 상징적인 일이라면서요?<기자>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태평양 일대를 관할하는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앨런 셰퍼트’ 군함의 수리 사업을 수주했습니다.앨런 셰퍼트함은 지난 2007년 취역해 20년 가까이 군수품을 지원해 온 41,000톤급의 비전투함입니다.다음달(9월) 울산 사업장에 위치한 계열사 HD현대미포 조선소 내 해안에 설치된 안벽에 접안해 고장난 부품들을 바꿔 11월 인도될 예정입니다.계약 금액은 수백억 원, 수익률은 두 자릿수로 추정되는데 작업 중 추가 결함을 발견하면 계약금을 올려 수정 계약도 체결할 수 있습니다.이번 수주는 한미 간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시행 이래 체결한 첫 계약입니다.마스가는 미국 조선 산업 재건에 한국 조선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군함 수리도 양국 간 협력안의 일환입니다.<앵커> 미 군함을 대상으로 한 수리 사업을 추진한 지 1년여 만에 일감을 확보했습니다.사업이 단발성에서 그치지 않고 장기화될 수 있을까요?<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미 해군의 군함 수리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지만 1년여 간 수주고를 못 올렸습니다.지난해에는 도크가 꽉 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올해에는 도크를 비워 입찰에 참여했지만 국내외 경쟁사들에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그러다 최근 경쟁사들을 제치고 첫 성과를 달성한 겁니다.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MRO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작업 물량을 얼마나 따내는지 여부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
쿠팡퀵플렉스
- 이전글노제휴웹하드추천 코스피, ‘검은 금요일’ 뒤 1% 반등 25.08.07
- 다음글대청호변 청정지역인 옥천 묘목집 25.08.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