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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에 웃는 기업이 있다. 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 업체 카바나 얘기다. 수입차에 관세가 붙어 전반적으로 신차 가격이 높아지면, 중고차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고차 판매 업체 입장에서는 호재다. 카바나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트럼프 관세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주요 자동차 수출국 관세가 당초 20%에서 15%로 낮아지면서 중고차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카바나 성장 궤적은 그대로라는 분석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북동부에 있는 카바나 차량 센터. 투명한 타워가 카바나 밴딩머신(자동판매기)이다. 카바나는 집앞까지 차량을 배송하지만, 이곳에서 인도를 희망하는 고객은 토큰을 넣고 자판기에서 차를 찾아갈 수 있다. (매경DB) 관세 영향에 중고차 가격 ‘쑥’상반기 역대급 실적 달성카바나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 자판기’를 개발한 업체로 유명하다. 오프라인 중심 기존 중고차 유통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팬데믹 시기에는 저금리 기조와 신차 공급 지연 속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금리 인상과 과도한 재고 부담, 경매 업체 인수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비용이 증가하며 재정난 속 파산 위기를 겪었다.한때 위기에 빠졌던 카바나는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재정 위기 이후 수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여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덕분이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2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 39억8000만달러를 웃돈다. 영업이익은 3억9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순이익은 2억1600만달러로 같은 기간 9배 가까이 늘었다. 2분기까지 호실적이 이어졌다. 카바나는 2분기 매출 48억4000만달러를 올렸다. 역시 시장 추정치(45억9천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1년 전보다 9배 넘게 오른 1.28달러를 기록했다.특히 트럼프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카바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취임 후 대부분의 무역국에 높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뒤, 각국 정부와 개별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무역확장법 232조 독도 망향봉에 게양된 태극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인 것 증명하듯이 펄럭이고 있다. 조준호 기자 독도경비대 옆 암벽엔 올해 8월 15일은 광복 80주년을 맞는다. 우리나라를 수십 년간 지배한 일본의 손길을 떨쳐내고 주권을 찾은 지 80년 되는 해이다. 하지만 광복 이후에도 일본은 독도를 향해 영토 야욕을 숨기지 않았다. 국토 최동단에 자리 잡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자국 영토로 복속시키기 위해 도발을 지난 80년 간 멈추지 않고 있다.독도는 우리가 치안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효적 지배를 이어오고 있는 명명백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다.독도는 사람이 살기엔 너무나 척박한 돌산으로 이뤄져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환경도 독도의 삶을 힘들게 한다. 척박한 자연환경과 좁은 공간 속에서도 독도를 수호하는 영웅들의 헌신이 80년 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8일 독도를 찾았다. 독도경비대 마스코트인 삽살개 한쌍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준호 기자 ◆독도 치안의 책임지는 독도경비대일부 국민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불거질 때마다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시키자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군대 주둔으로 자칫 전쟁이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국제 재판에 넘겨지거나 상호 간의 협약에 의해 군사 활동 금지 지역이 될 수도 있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가 대표적이다. 삽살개의 안내를 받으며 독도경비대로 이동중이다. 조준호 기자 우리나라는 전략적으로 군이 아닌 경찰 병력을 독도에서 상주시켰다.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치안을 제공하는 국내 영토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독도를 찾은 기자는 독도경비대에 인터뷰 요청을 한 후 삽살개의 호위를 받으며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 정상으로 이동했다. 절벽을 끼고 만든 가파르고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중턱에서 벌써 땀에 젖어들었다. 한 계단 오를 때마다 땀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 여객선이 올 때마다 하 동두천치과